항체 기반 신약개발 기업 에이피트바이오(대표이사 윤선주)는 B형 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체에 대해 한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등록된 특허는 ‘HBV preS1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 및 그 용도’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이를 통해 HBV 감염의 억제 및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피트바이오에 따르면 등록받은 항체는 HBV의 preS1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B형 간염의 다양한 유전형(A,B,C,D,E,F)에 대해 효과적인 결합력을 보여주며, HBV 감염의 진단 및 치료에 혁신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피트바이오 윤선주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이번 특허는 전 세계적으로 B형 간염 완치제가 없는 시장에서 큰 기여를 할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CD171(L1CAM)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한바 있는 에이피트바이오는 다양한 타깃을 표적으로하는 항체 기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바이오텍이다. 난치암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모달리티의 치료제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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