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총시즌이 다가왔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3월 주총에서 그룹 간 통합과 이사회 재편, 대표이사 연임 등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제약바이오기업들중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한미사이언스이다. 주총에서 모녀 대 아들들의 표 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사장은 주총에서 두 형제를 포함해 총 6명을 한미사이언스의 새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 달라는 주주제안권을 행사했다. 이들을 이사회에 포함할지는 주주총회에서 표결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표이사 교체도 관심거리다.

유한양행은 정기 주총에 '회장·부회장직 신설'과 함께 조욱제 대표의 재선임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대웅제약도 이창재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이 오르고 GC녹십자는  허은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사장도 이달 주총에서 연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도 주총에서 김영주 대표이사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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