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수탁기완인 디티앤씨알오는 정치 테마주와 관련이 없다고 28일 공시했다.

디티앤씨알오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와 관련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주식 시장에서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로 인식되면서 3거래일 연속 상한가(22,26,27일)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티앤씨알오가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때문으로 분석된다.

디티앤씨알오는 이성규 사외이사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서울대 법대,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받으며 관련 테마주로 묶였다.

지난해 11월 11일 상장한 디티앤씨알오는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학물질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효능/독성 시험을 포함한 비임상시험부터 임상 1상까지 풀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한 CRO 기업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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