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Zydus Worldwide DMCC (UAE)와 1,221억원 규모의  DWJ108U 데포 주사제(Leuprolide)의 공동개발, 기술수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9.5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종료일은 2030년 12월 7일이다.

회사측은 "계약의 체결에 따라 대웅제약은 DWJ108U 데포 주사제에 대한 미국 지역 내 공동개발, 품목허가, 상업화 권리를 상대방사에 이전한다"면서 "상대방사는 상업화 직후 발생하는 순수익(Net Profit)을 양사 합의된 비율에 따라 당사에 지급하며, 해당 금액은 계약금액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계약상대 Zydus Worldwide DMCC社는 DWJ108U 데포 주사제를 미국에서 상업화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 승인 이후 상업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