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중국 베이징메온제약과 개량신약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성분명 실로스타졸, cilostazol)을 743억규모의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해지했다 28일 공시했다.

해지의 주요 사유는 계약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메온사의 계약 진행 상황이 예정보다 12개월 이상 지연되어 당사는 메온사에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차례 피드백(우편, 이메일 전송, 홈페이지 삭제 등) 요청을 하였으며 메온사는 아무런 피드백이 없었고, 이에 따라 당사는 계약해지 조항에 근거하여 Meone의 귀책사유로 계약해지를 결정하였다"며 "계약해지로 인한 당사의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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