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는 2대 주주인 KT전략투자조합2호가 청산함에 따라 그 조합원인 ㈜케이티와 ㈜케이티인베스트먼트가 엔젠바이오의 주식을 각각 1,354,545주, 135,455주를 배분받았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엔젠바이오의 2대 주주인 KT전략투자조합2호의 조합 청산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그 조합원인 ㈜케이티와 ㈜케이티인베스트먼트가 지분율에 따라 KT전략투자조합2호가 보유한 엔젠바이오 주식 1,400,000주를 각각 배분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엔젠바이오의 2대주주는 ㈜케이티로 변경됐다. 

또한, KT전략투자조합2호는 엔젠바이오 상장 시 상장일로부터 2년간 보호예수 의무를 부여받았으며, 이후 1년간 자발적 보호예수를 진행하게 된다. 그 결과 배분받은 ㈜케이티와 ㈜케이티인베스트먼트도 엔젠바이오 주식에 대하여 전량 보호예수 의무가 상장일로부터 2년 및 이후 1년을 포함해 총 3년간 보호예수가 진행된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2대 주주인 ㈜케이티와 개인유전자검사(DTC)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으로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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