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미국 증시의 혼조세 속에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매도하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중국발 악재 속에 바이오, 엔터테인먼트주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0.84% 내린 1971.26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044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42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7% 하락하여 600선이 무너져 592.65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9억원 순매도, 외국인이 5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억원 순매도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1.46% 내렸으며 110개 종목 중 23개 종목이 오르고 7개 종목이 보합, 80개 종목이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주가는 6.33% 내린 155,500원에, 한미약품(128940)은 1.46% 오른 348,000원에,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0.19% 오른 103,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혈액분해제제 미국 판매 연내 허가 무산 소식에 어제 7.28% 하락했던 녹십자(006280)의 주가는 오늘도 1.07% 내렸다.

불성실공시로 18일 거래 정지됐다 21일 거래 재개된 보타바이오(026260)의 주가는 오늘 29.24% 내려 4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2.92% 내렸으며 28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했고 2개 종목이 보합이고 21개 종목이 하락했다.

22일 금년 영업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여 발표한 케어젠(214370)의 주가는 오늘 5.63% 하락하여 3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히알루론산 필러 5종의 러시아 시판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한 메디톡스(086900)의 주가는 오늘 7.98% 하락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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