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0 Review: 매출 2,415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달성
별도기준 4분기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2,415원, 영업이익은 543% 증가한 90억원을 달성함. ETC는 알비스의 공백을 올메텍 등의 자사 제품 성장으로 작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하였고, OTC는 5.6% 감소하여 제약내수는 0.6% 감소한 2,075억원임. 반면 나보타는 전년 동기 대비 50.2% 성장한 184억원(QoQ +62.4%)을 달성하였음. 국내 89억원(YoY +76%), 수출 94억원(YoY +32%)으로 국내외 고른 성장을 보였음. 판매관리비에는 경상기술개발비 254억원(매출액의 10.5%)외 나보타 소송비용 69억원, 알비스 폐기비용 32억원 등의 지출이 있었음. 2020년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9,448억원,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함. 제약내수는 19년 수준이나 나보타는 미국향 매출 감소에도 국내 판매량 증가로 13.1% 증가하였음. 다만 소송비용과 알비스 폐기비용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하였음.

2021년 작년의 기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 대비 11%, 282% 성장 전망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2% 성장한 10,502억원, 영업이익은 282% 증가한 480억원 전망함. 제약내수는 전년 대비 9.8% 증가하며, 나보타의 국내외 고른 매출 성장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특히 미국 ITC 최종 판결에 의해 19년 216억원, 20년 349억원 집행되던 소송 비용이 작년의 1/3 수준으로 감소, 알비스 폐기비용 추가 반영이 없어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함. 여기에 ITC 항소 및 행정정지처분 등을 통해 2분기부터 나보타 판매 재개가 된다면 실적은 더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됨.

올해 실적 전망치는 상향하나 나보타 미국 판매 불확실성으로 투자의견 중립 유지
동사는 올해 실적 개선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DWJ1248, DWRX2003)의 국내 조건부 허가 또는 해외 긴급사용 승인, 그리고 알비스 대체 항궤양제 Fexuprazan의 국내 허가 및 해외 임상 등 R&D에 대한 기대도 충분한 상황임. 다만 나보타 관련 ITC 항소 및 국내 소송 등의 투자 위험요소가 아직 존재하여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1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하여 14만원으로 상향하였음. <자료제공:신영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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