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282억원(YoY -18.0%), 영업손실 155억원(YoY 적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282억원(YoY -18.0%), 영업손실 155억원(YoY 적전)을 기록하였 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대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 하였다.

▶전문의약품(ETC; 761억원, YoY -10.2%):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 영향으로 보 인다. 자가개발신약(모티리톤, 슈가논) 및 도입신약(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의 매출은 증가 하였으나, 제네릭의약품(리피논, 투리온 등)은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이 감소하였다. 21년은 포시가 개량신약(포시가 특허 회피 소송결과 타 제약사 대비 1년 빠르게 시장 출시가 가능할 것) 발매로 대사내분비 질환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사업(302억원, YoY - 20.6%): 브라질향 그로트로핀의 텐더시장 변화로 매출이 전년대비 84% 감소하였다. 일본 수출 중인 다베포에틴알파(빈혈치료제)의 매출은 꾸준히 발생 중이다. 싸이크로세린, 테리지돈 등 전체적인 항결핵제 매출도 감소하였다.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캄보디아 박카스 매출 의 축소(YoY -16%)였다.

▶의료기기 및 진단사업(143억원 YoY -39.6%): 수술환자 감소 및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의 계약 종료 이슈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다. 계약 종료로 의료사업 부 인원 조정에 따른 인건비도 증가하였다. 계약 종료에 따른 영향은 21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단사업부는 소독티슈 및 세정제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2% 개선되 었다.

▶R&D: DA-1241(당뇨병치료제) 미국 1b상이 완료되어 탑라인 결과 발표가 기대된다. 6월 당뇨병 학회 발표 예정이다. 건선치료제 DMB-3115는 유럽 임상 3상 준비 중이며, 글 로벌 마케팅 파트너를 협의 중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원 유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원 유지하였다. 2020년 실적은 부진하였으나, 코로나 영향 완 화에 따라 회복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상반기 DA-1241의 임상 2상 탑라인 결과가 예상된 다. 이외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 및 치매치료제 도입 등의 결과물이 기대된 다. 실적보다는 R&D의 방향성 및 핵심 데이터 발표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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