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Pandemic 환경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CMO 기업들의 주가 Performance에 주목.

▶ Pitch

중단기 수요가 집중될 COVID19 CMO 보다 중장기 수요가 확실한 Oligo CMO 사업이 더 매력적. Peak 수주 규모 천억 이상으로 기대되는 만성질환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주목.

▶ Rationale

- 올리고 CMO 글로벌 파트너사 임상 3상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4개로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 증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반월 올리고 공장 연중무휴 생산 체제로 돌입한 데 이어 최근 공장 증설까지 확정. 2021년말까지 800kg 규모의 생산라인을 추가하는 증설이며, 투자금액은 307억. 상업 생산은 2022년 예상.

- 증설 후 생산 CAPA는 연간 최대 생산량 기준 1.6톤 규모로 앞서 증설을 발표한 Agilent(2022년 최대 2톤)에 이어 글로벌 2위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됨. 기존 1위였던 Nitto Denko Avecia CAPA는 현재 1.4톤, 가까운 시일 내 증설 가능성 존재. 올리고 API CMO 선두 기업들의 잇따르는 증설 발표는 전방 산업의 수요 호조를 방증.

- 올리고 API 매출 2018년 134억, 2019년 253억에서 2020년은 600억 소폭 하회 예상. 2Q 3건의 신규 수주 계약 체결로 반기 보고서 기준 2021년말까지 납품해야 할 올리고 API 수주잔고는 $64.3M로 확대, 1Q 대비 46% 증가. 특히 수주 규모로 볼 때 초기 상업화 물량으로 추측되는 헌팅턴병 계약(20.6월, CHF25.3M)이 눈에 띔.

- 사업 초기 희귀 혈액암 등 상업화시 올리고 API 공급 규모가 200~300억 남짓한 품목 중심으로 수주가 이루어졌다면, 2019년 이후 체결되는 수주 품목들은 심혈관질환과 B형 간염 등의 만성질환이 다수로 최종 상업화 약물 공급시 Peak 매출액 천억원 이상 기대. 현재까지 체결된 수주 내역을 보면 심혈관질환이 3개 품목 $15.8M, B형 간염이 2개 품목 $10.8M 규모로 전체 수주총액의 31% 비중. 이 중 일부 품목 1~2년 내 대규모 임상 진행 및 신약 허가 과정에서 의미있는 규모의 수주 가능성 높으며, 이번 증설 결정은 이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수주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판단. <자료제공:KTB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