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00025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84억원(전년동기대비 +11.9%), 영업이익 68억원(전년동기대비 +19.9%)로 전망된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82억원(전년동기대비 +12.0%), 영업이익 35억원(전년동기대비 +28.5%)이 예상된다.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의 매출액은 122억원(전년동기대비 +9.7%), 영업이익은 33억원(전년동기대비 +6.7%)이 기대된다.

안과 부문 매출액은 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가 전망된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17.8%(전년동기대비 +1.1%p, 2분기대비 +0.9%p)가 추정된다.

안구건조증 환자수 지속 증가로 16년, 17년 안과 비중 각각 54%, 55% 전망된다.

안구건조증 환자수는 미세먼지 증가, 스마트폰 사용수 급증 등을 이유로 지난 2개년 (2014~2015)간 연평균 1.2%씩 증가 추세다.

안과 매출 비중도 과거 2014년 48% → 2015년 51%로 확대됐다.

안구건조증 환자수는 상반기(봄철 미세먼지 영향)가 가장 많다. 3분기에도 야외 활동 증가,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환자수는 증가할 전망이다.

안구 건조증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일회용 인공눈물액(점안제)이기 때문에 수요는 지속 될 가능성이 높다.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생산 능력도 확대(2.5억관(전년동기대비 +31%)됐기 때문에 대응 능력은 충분하다. 2017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61억원 (전년동기대비 +5.4%), 290억원(전년동기대비 +15.3%)가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의 삼천덩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0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EPS(주당 순이익) 754원에 Target PER(목표주가수익비율) 16배(17년 기준 국내 안(眼) 관련 동종 업체, 중소형 제약사 평균 PER)를 적용했다.

주가 모멘텀이 부재인 상황이지만 실적의 꾸준함은 확실하다.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매력도 보유했다.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자료제공 : 신한금융투자>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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