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 주가의 영향으로 장초반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도세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줄이면서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56% 내린 2,053.80 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2,36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84억원 순매수, 개인은 1,965억원 순매수했다.

한미약품 사태로 9월 30일 이후 제약, 바이오, 생물학기기 업종 모두 일주일 내내 하락세이다.

코스닥지수는 화장품 업종과 제약·바이오업종의 하락 영향으로 1.23% 내린 675.90 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이 386원 순매도, 외국인이 236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은 673억원 순매수했다.

제약업종은 전일보다 3.05% 하락했으며 107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르고 3개 종목이 보합, 97개 종목이 내렸다.

JW중외제약(001060)의 주가가 전일보다 10.84% 내려 제약업종 중 가장 하락했다.

JW홀딩스(096760)의 주가는 전일 10.37% 올랐으나 오늘은 7.58% 내렸다.

한미약품(128940)의 주가는 전일보다 6.10% 떨어져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바이오업종은 전일보다 3.62% 내렸으며 28개 종목 중 상승이 1개 종목, 보합이 0개 종목, 하락이 27개 종목이었다.

제노포커스(187420)의 주가는 전일 9.46% 올랐으나 오늘은 5.40% 내렸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은 어제 4.56% 내린데 이어 13.04%가 내렸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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