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00052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1:1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삼일제약은 향후 5년간 이번 사업을 활용해 국제전시회 및 학회 참석, 글로벌 홍보영상 제작 등 맞춤형 해외마케팅지원을 진행,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견기업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삼일제약은 현재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CMO Business를 위한 점안제 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신규공장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은  EUGMP 및 cGMP 수준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점안제 전문 제조공장으로, 생산된 제품은한국, 베트남 현지 및 아시아지역 뿐 아니라 유럽 및미국 등 선진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일제약 경영혁신본부 권태근 상무는 “ 이번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바탕으로 수출 전문위원 및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협업을 통해 신남방 지역 진출에 대한 액션플랜을 추진하며, 수출 규모를 확대하려 한다"며 " 이를 바탕으로 향후 월드클래스 300에 도전해 글로벌 CMO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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