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3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217억 원, 영업이익 774억 원, 단기순이익 63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5%, 32.9%, 22.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4.9%로 전분기 대비 16.8%포인트 증가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34.9%로 전분기 대비 16.8% P 증가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1공장 부분 가동에 따른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 분기 2,426억원 대비 8.6% 가량 줄었으나, 1공장 개선작업 및 증설 연계 작업을 완료해 2월 초부터 기존 5만 리터 설비의 생산을 본격 재개했으며, 추가 증설 중인 5만 리터 설비도 올해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률과 관련, 셀트리온은 2017년 2분기 유럽에서 출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2018년 2분기 유럽 출시한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유럽 내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 이익 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익 증가 주요인으로 램시마SC의 공급이 본격 개시된 점을 꼽았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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