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과 슈펙스비앤피 합작법인인 어센드바이오(Ascend Bio Co., Ltd)가 G-CSF 바이오베터를 위한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선정 계약을 5월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CMO 선정 계약은 지난 3월 19일 화일약품과 슈펙스비앤피가 체결한 G-CSF 바이오베터 공동개발 계약 연장선이다. 특허 물질인 G-CSF 바이오베터 개발을 위해 CMO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다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중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과 CHO세포에 특화된 단백질 발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CMO 전문기업인 팬젠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팬젠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바이오신약 개발,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술 이전 서비스 등 위탁생산(CMO) 전문 기업이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 이번 CMO 계약은 특허 물질의 신약개발 및 임상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로 당사 바이오사업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또 “ 팬젠은 바이오시밀러 G-CSF 파이프라인으로 전임상에 성공한 이력이 있는 CMO 전문 회사로 향후 G-CSF 바이오베터의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신속히 진행해 순차적으로 전임상시험과 임상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슈펙스비앤피는 최근 항암 치료 필수보조제 물질인 G-CSF 바이오베터(특허정식명칭 ‘과립구콜로니 자극인자 변이 단백질 또는 이의 트랜스페린 융합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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