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078140)는 화장품원료, 원료의약품, 배합사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매출비중은 각각 약 60%, 30%, 10%에 달한다.

대봉엘에스의 체질은 향후 화장품 천연 소재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자회사를 통해 단순 원료업체, 그 이상으로 진화될 전망이다. 또한 향후 원료의약품, 배합사료의 성장성도 견조할 것으로 판단되고 스킨케어 원료에서도 약 300개 고객사의 꾸준한 수요로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

대봉엘에스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3%, 34%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이베스트증권 추정치를 0.4%, 영업이익은 18.5%, 지배순이익은 29.7% 상회한 실적이다.

실적호조의 원인은 화장품원료 사업에서 화장품 성분 비중이 높은 정제수 대체 천연소재의 매출액 증가에 기인한다.

올해 3분기 동사의 실적도 상반기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증가한 173억원,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24억원이 예상된다.

2016년 동사의 매출액은 733억원(전년동기대비 +24.9%), 영업이익 114억원(전년동기대비+33.6%), 지배주주순이익 93억원(전년동기대비 +30.3%)으로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화장품 원료 부문에서 이니스프리가 매출액에서 녹차수 라인 제품의 매출 비중을 15년 19%→16년E 21.3%→20년E 30%로 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어 동사에게 중장기 수혜가 예 상된다.

인천공장 증설 물량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으로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실적 성장률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회사 코셀러코리아를 통해 단순 원료업체를 넘어선 단계적 체질변화가 전망되며 원료의약품부문에서도 해외 수출이, 배합사료에서도 2017년 의무를 앞두고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

이베스트증권의 대봉엘에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유지이며 목표주가는 1만9700원이다. <자료제공 : 이베스트 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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