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25일(미국 현지시간) 장 후반에 ‘약가 인상’ 논란이 확산되며 바이오주가 급락했다.

최근 ‘약가 인상’ 논란이 일고 있는 밀란의 알레르기 치료제 에피 펜에 대해 미국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그건 터무니 없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압력에 동참했다.

힐러리 후보의 글로 인해 ‘약가 인하’ 논쟁이 확산되었으며, 바이오주가 급락하였다.

미국 주식시장은 국제유가가 원유재고 급증으로 하락하자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출발했다. 기존 주택 매매건수가 재고부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부진한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금리인상 기대에 따른 금융주 강세로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장 후반 ‘약가 인하’ 논쟁 확산으로 바이오주가 급락하며 25일 미국증시는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0.35%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0.81%, S&P 500지수는 -0.52% 하락하며 마감했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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