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214370)은 펩타이드 기반의 헤어필러, 스킨케어 (안면미용), 바디케어 제품 등을 제조 생산하고 있으며 펩타이드 (기능성화장품 원료)에서 제품화 (미백용화장품, 헤어필러 등)까지 성공하였으며, 수직계열화를 통해 독보적인 수익성 (영업이익률 50%대)을 확보하고 있다.

케어젠은 중장기 글로벌 펩타이드 관련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케어젠은 기존 제품의 25%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월부터 출시한 헤어필러가 추가되면서 2016년은 전년대비 60%대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헤어필러는 중국 병의원전문 Zhenguo Group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진출할 계획으로 케어젠은 중국 현지법인에 원료를 수출하여 중국 북경콜마에 위탁생산, 제품화 예정이다

그리고 합작법인을 통해 유통하게 되며 한편 중국 시상메이드 (중국 로컬 피부관리샵 전문 회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헤어케어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상반기 법인설립 등록과 절차를 완료하였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케어젠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펩타이드의 25% 만이 상용화, 꾸준히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API 원료물질을 펩타이드와 결합, 새로운 대량 물질을 만들어 바이오의약품으로 구현 가능.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판단된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 50개 이하의 작은 단백질 분자라고 할 수 있다.

아미노산 50개 이산의 결합체인 성장인자 (Growth Factor) 대비 펩타이드는 효능은 동일하면서도 안정성이 높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에 유리하다.

케어젠은 아미노산 서열이 다른 407개의 펩타이드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123개는 물질특허로 등록되어 있다.

특히 케어젠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상용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처럼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독자적인 일관화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어젠은 2005년부터 해외 진출하여 현재 매출의 94%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31% (중국 11% 포함), 러시아/CIS 30%, 미주 3.4%, 중동 11.6%, 유럽 19.2%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 기준)

중국 현재 미백용화장품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헤어 관련 본격적인 매출 발생 예정이다.

러시아 및 유럽시장에서 더마필러 및 기능성화장품 관련 케어젠 제품은 현지 경쟁제품 대비 가성비에서 강점이 있다. <자료제공 : 메리츠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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