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078140)는 천연 화장품 원료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시장 지배력이 상승하고 있다.

화장품이 천연 합성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천연소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동사는 제주도 천연 물소재연구소에서 다양한 천연 화장품 소재를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이 상승했다.

2014년 3월부터 아모레퍼시픽과 공동개발한 생녹차수를 이니스프리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니스프리 성장 과 함께 동반성장이 가시화 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시장 확대에 따른 자회사 P&K센터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자회사 P&K 피부임상연구센터는 기능성 화장품의 효능 및 임상실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이익률을 바탕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 성장 추세와 함께 전사적인 수익 향상에 기여했다.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최근 식약처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기존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아야 했던 제품들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전환되면서 P&K 피부임상의 높은 성장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봉엘에스의 원료의약품 부문의 해외 수출 확대는 추가적인 성장 잠재요인으로 예상된다.

호흡기 치료제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2016년 이후 일본향 수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해외 수출을 통한 추가성장 기대된다.

메리츠증권은 2분기 호실적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 18,0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했다. <자료제공 : 메리츠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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