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국내외 헬스케어 업종 수익률 시장보다 더 부진
4분기 현재 국내외 주요 헬스케어 업종 수익률(나스닥 바이오 -16.3%, KOSPI 의약품 -25.1%, KOSDAQ 제약 -17.3%)은 부진하다. 전반적으로 시장(나스닥 -14.1%, KOSPI -11.4%, KOSDAQ -15.4%)이 좋지 않은 가운데 3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하회하였기 때문이다.

3분기 실적은 의료기기>제약업체>피부미용>바이오시밀러
3분기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 달성률은 의료기기 업체가 97.0%로 가장 양호 했다.중소 제약사도 대부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부진으로 상위 제약 업체의 달성률은 76.6%에 그쳤다. 바이오시밀러 업체와 피부미용 업체의 달성률은 60%에도 못 미쳤다. 경쟁 격화에 따른 공급단가 인하와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다.

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밸류에이션 매력 있는 업체 선호
10월 급락했던 헬스케어 업체 주가는 실적 시즌 이후 상승하고 있다.단기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과 최근 유한양행,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기술 이전 계약에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반등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4분기 실적이 중요하다. 피부미용 업체와 바이오시밀러 업체의 영업이익은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겠다. 기술 수출료 유입 등으로 실적이 양호할 상위 제약업종을 선호한다.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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