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제약바이오 관련 국제 학술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참석기업들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해외임상 결과가 미국과유럽 학회의 국제학술대회에서 경쟁적으로 발표, 신약 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검증받기때문이다.

특히 제약바이오관련 국제학술대회는 국내개발 신약들의 해외임상 연구결과들을 발표, 결과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도 관심이 높다.

국제학술대회는 글로벌제약사 바이오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약개발 전략 및 기전, 적응증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참가기업들이 발표를 통해 경쟁약물 대비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아니라 학회 발표를 통해 기술수출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학술회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3월에 세계 내분비학회와 미국 암학회, 4월에 유럽폐암학회,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 6월 미국바이오협회 컨퍼런스와 유럽류마티스학회등 매월 개최된다.

이들 학회중 가장 관심이 가는 학회는 1월에 개최되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3월에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5월에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등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2019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40여개국 1,500이업이 참여하는 행사이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다. 지난해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항암제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고 셀트리온은 제3공장에 대한 증설을 언급하기도해 주목을 받았다.

미국 암학회(AACR)는 가장 큰 암학회 정기총회로 전세계 연구가들과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모여 항암연구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이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항암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정보들이 공유되는 것은 물론, 최신 항암신약 임상시험 결과들과 주요 데이터들도 발표된다.

미국암학회와 미국임상종양학회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등이 대부분 암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의 서미화 연구원은 “국제 학술대회는 미래의 파트너를 물색할 수 있는 자리이기는 하나 당장에 딜이 나오기는 힘들디”며 “과거 트랜드를 보았을 때 업종 지수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시기중하다”라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