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종목중 2016년말이후 가장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시장에서 동성제약이,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종목 중 ‘16년말 이후 주가 비교가 가능한 총 2,019종목(유가증권 : 860종목, 코스닥 : 1,159종목)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시장에서 주가 상승률 상위 10개 종목에서 동성제약이 전종목중 2위를 기록했다.

동성제약의 주가는 2016년말 4,190원에서 금년 10월 말 현재 20,700원으로 무려 3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가 13,150원에서 86,600원으로 무려 55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신라젠도 420%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금년 10월말 현재 각 시장별 상장종목의 가격대 분포 및 ’16년말 대비 주가 등락 현황 조사에서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5만원 미만 가격대에, 코스닥시장의 경우 1~3천원 미만 가격대에 가장 많은 종목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에수 1~5만원대가 281종목으로 32.67%, 1~5천원(242종목, 28.14%), 5천~1만원(146종목, 16.98%)순이며 코스닥시장에서는 1~3천원이 350종목으로 30.2%, 5천~1만원(252종목, 21.74%), 3~5천원(224종목, 19.33%)순이었다.

또 조사대상기간중 고가주(유가 10만원 이상, 코스닥 3만원 이상) 종목수가 유가증권시장은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초저가주(1천원 미만)는 양 시장에서 모두 증가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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