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섹터의부진은 1)대형제약사들의 수익성 악화2) 기술수출성과 미흡 3) 대규모자금조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때문으로 풀이된다.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중소형제약사 보령제약,대원제약,대한약품에 관심이 필요한시점으로 분석된다.

제약/바이오섹터의부진사유

1)대형제약사들의 수익성악화: 2분기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등 대형제약사들이 2015년대비 연구개발비를20~40%이상 증가하여 집행하였다. 각 회사들이 신제품과 기존제품의 판매증대로 매출액은 평균10%이상 성장 하였지만, 늘어난 연구개발비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하였다.

2) 기술수출 성과 미흡: 2015년 한미약품의 8건기술수출로 신약개발에 대한 상업성과 성공스토리를 보여 주었지만, 이후 체결된 기술수출계약(동아에스티, 유한양행, 크리스탈등)의 계약규모가 기대 이하였었고, 기술수출이 기대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결과가 도출되지 못하였다.

3) 대규모 자금조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글로벌 임상연구와 신약연구개발비 및 신약생산공장구축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바이로메드: 약1,827억원/ 코오롱생명과학: 약1,156억원)발표로 보유주식 가치의 회손과 투자금등으로 신약 개발업체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투자아이디어: 실적으로 증명중인 중소제약사를 보자

연구개발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자체개발 신약 혹은 개량신약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 회사,혹은 안정적으로 형성된 시장에서 성장과 수익성을 가져오고있는 중소제약사인 보령제약,대원제약,대한약품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자료제공:교보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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