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만 3곳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의 IPO(기업공개)가 예정되어 있어 회계감리문제, 남북경협주등으로 위축됐던 제약바이오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 아이큐어는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7월 12일 코스닥 시장서 매매를 개시하고 RNA 간섭 기술기반 신약개발기업 올릭스도 7월 1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또 33년 전통의 제약사 한국유니온제약이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아이큐어는 지난달 28~2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65,000원으로 확정하고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331.42대 1로 집계됐다.

올릭스(주)는 지난 2일~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11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며 총 공모금액은 432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자금은 현재 개발단계 파이프라인 임상 및 비임상 시험과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17∼18일에 공모 청약을 받은후 26일 코스닥 상장시장에 입성한다. 한국유니온제약의 희망 공모가는 1만3천500∼1만6천원이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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