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씨젠(096530)의 2분기 영업 실적에 대해 시장 예상치(매출액 183억원, 영업이익 23억원)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액은 185억원(전년동기대비 +12.6%)으로 사상 최대였다. 시약 매출은 133억원(전년동기대비 +8.5%), 장비 기타 매출은 52억원(전년동기대비 +24.4%)이다. 신제품 출시로 호흡기 시약 매출은 49억원(저년동기대비 +68.4%)으로 좋았다. 1분기 30.2% 감소하며 크게 부진했던 여성 감염성 시약 매출은 68억원(전년동기대비 -7.8%)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영업이익은 28억원(전년동기대비 +42.0%)으로 양호했다.

외형 호조로 매출원가율(15년 2분기 33.2% → 16년 2분기 28.1%)은 5.1%p 개선되었다. 미국 법인의 비용 증가(전년동기대비 +4억원)등으로 판관비율은 57.0%(전년동기대비 +2.1%p, )로 높아졌다. 세전이익은 2.7% 감소하였다. 환 관련 손익이 약 10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씨젠이 3분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179억원(전년동기대비 +17.6%), 영업이익은 22억원(전년동기대비 +61.4%Y)으로 예상된다.

시약 매출은 134억원(전년동기대비 +14.0%)으로 14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10% 이상 성장하겠다. 호흡기 시약 매출은 45억원(전년동기대비 +53.7%), 여성 감염성 시약 매출은 71억원(전년동기대비 +0.1%)으로 전망된다. 장비 기타 매출은 46억원(전년동기대비 +29.5%)이 되겠다.

세전이익은 60.1% 감소가 예상된다. 환 관련 손익(15년 3분기 32억원 → 16년 3분기 -2억원 예상) 때문이다. 상반기 기준 달러 순자산은 약270억원, 유로 순자산은 약 120억원이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고 목표주가는 44,000원이다. <자료제공 : 신한금융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씨젠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 매출액은 예상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상당히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이익이 상당히 개선 될 것으로 예상하며 화반기 추가 ODM 파트너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의견을 ‘단기적 매매’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9,000원에서 42,000원으로 올렸다. <자료제공 : 미래에셋대우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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