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이 의약품 보관능력(CAPA)을 4배 가까이 늘렸다.

알리코제약은 충북 진천군에 물류센터를 증축, 10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물류창고 증축은 창고 보관 CAPA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현재 450EA에 불과한 파렛트 적재량이 이번 신축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한다. 새 물류센터의 적재량은 1728EA다.

규모는 연 건평 1,000평. 앞서 알리코제약 이항구 대표는 진천 제1공장 옆에 3천평의 대지를 매입해 이 중 1천평에 물류창고를, 남은 2천평에는 제2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물류 및 생산 능력 증대로 전국망 유통의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2공장은 올해 하반기 중 착공될 예정이다. 작업소, 시험실, 부대구역으로 나뉘어 내용고형제 제조시설, 연고크림제 제조시설, 포장 제조시설 등 다양한 생산설비로 구축될 예정이다.

알리코제약은 "물류센터는 제약업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투자 목적"이라며 "보관능력 CAPA 증대로 매출 증가 및 생산 지원이 가능해진다. 사업 다각화에 따른 영업력 지원으로 이익 증가도 예상된다"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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