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주)(019170)은  아프리카 케냐 제약유통회사인  수지팜과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3년간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약 1만 여명의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분량을 케냐의 사적 시장에 5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신풍제약은 최근 서아프리카 제약유통사인 Tedis와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부르키나파소 등 7개국을 시작으로 총 16개국과 3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 현재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QA ACT(Qualified-Assured 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 약제가 필요한 환자 중에 약 70%가 공적시장에서 조달이 이뤄지며, 사적 시장의 약 30% 환자들은 국제기구나 정부의 재정보조 없이 약제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며 "사적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에서 1차 치료제로 등재되기 위한 기반이 마련돼 추후 공적시장에서도 매출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 피라맥스는 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들에서 말라리아 질병관리위원회를 통해 국가별 1차 치료제로 등재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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