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지난해 매출 1조 1,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64억원대비 8.5%의 증가율을 올렸지만 의약품의 매출비중이 19.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의약품매출액은 2,26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9%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식품은 4,617억억원으로 6%, MRO부문(소모성자재 구매대행)은 4,618억원으로 8.7%가 증가했다.

광동제약의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19.4%, 당기순이익은 230억원으로 17.2%가 각각 역성장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매출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지만 전체매출액중 의약품부문ㄹ의 비중이 20%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 ‘과연 제약사인가’라는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광동제약의 지난해 연결매출기준을 부분별로 살펴보면 삼다수등 식품등이 전체매출의 40.4%, 소모성 자재구매대행인 MRO부분이 44.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상연구개발이는 15억원으로 전체매출액 대비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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