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하면서 재무적 부담 요인이 크다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지만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CJ헬스케어 인수에 따라 인수 금액 중 최대 7천억은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인수금융으로 조달되고 나머지 6천억에 대해 각 PEF들이 기존에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 통해 1~2천억 투자할 것이다.

또 한국콜마의 초기 직접 투자 금액은 2천억 내외로 추정되고 있으며 증자 없이 외부조달로 가능한 범위로 판단된다는 것. 현재 한국콜마의 부채비율 50%대로 이미 연간 1000억원 수준의 EBITDA를 창출하고 있어 2천억원 수준의 차입은 크게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기존사업과의 당장의 시너지보다는 본격 제약업으로의 확장이라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 기존 제약 부문은 CMO(의약품주문생산) 주력으로 작년 매출액 1,921억원과 영업이익 240억원수준의 실적 창출력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R&D 기능 가진 전통 제약업과 건강기능음료까지 영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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