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백신사업의 전문화/고도화/가속화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하기 위해 금년내에 백신사업부를 분사하여 별도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12일 공시했다.

SK케미칼은 프리미엄 백신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10년 이상 대규모 R&D 및 Infra 투자를 진행,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로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폐렴구균 공동개발 계약 체결했고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 3,4가 및 대상포진 백신 출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자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Globalization의 본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이에따라 글로벌 프리미엄 백신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금년 내 백신사업을 분사하여 별도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동사는 “분사 후 적극적으로 SI(전략적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공개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12월1일 지주사 ‘SK디스커버리’와 사업 자회사 ‘SK케미칼’로 인적분할했다.

SK케미칼의 제약사업은 일반약, 전문약, 백신으로 구성됐는데 일단 백신사업부터 분사하고 이후 일반약, 전문약 사업도 분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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