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 -31억원(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상회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올해 상반기 안에 환자 모집 완료 예정
▶목표주가 60,000원으로 11.1% 상향, 투자의견 ‘Trading BUY’로 하향

4분기 영업이익 -31억원(적자전환)으로 컨센서스 상회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다. 매출액은 934억원(-4.4%, 이하 YoY)로 컨센 서스에 부합했다. -49억의 적자가 예상되던 영업이익은 -31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축소됐다. 매출원가율 개선(-1.4%p)의 영향이다. 16년 10월 매각한 금정 부지 잔금(+781억원)이 유형자산처분이익으로 인식돼 당기 순이익은 50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올해는 ETC(전문의약품) 신제품 및 신규 상품들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 된다. 매출액은 4,701억원(+11.3%), ETC는 3,196억원(+16.8%)으로 두자 리 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39억원(+528.3%)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 되겠다. 1) 마케팅비 감소로 인한 판관비율(-2.2%p) 및 2) 제품 매출 상승으 로 인한 매출원가율(-2.0%p) 감소 때문이다.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올해 상반기 안에 환자 모집 완료 예정

자회사 바이젠셀(지분률 41.2%)의 파이프라인 EBV-N(NK/T세포 림프종 치 료제)은 임상 2상 IND 승인 후 현재 국내 10개 사이트에서 48명의 환자를 모 집 중이다. 많은 인원 수는 아니지만 희귀 질환으로 환자 모집이 매우 어렵다. 상반기 내 모집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환자 모집 후 관찰 기간은 약 4년으로 모집에 차질이 없을 시 22년 임상 완료가 예상된다. EBV-N 상용화 시 현재 가치는 약 1,943억원, 주당 약 22,000의 upside가 예상된다.

목표주가 60,000원으로 11.1% 상향, 투자의견 ‘Trading BUY’로 하향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였다. 올해 실적 정상화와 R&D 진전 여부를 눈여겨 볼만 하지만 최근 단기 급등한 주가의 Valuation은 부담스럽다. 향후 1)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 2) 상반기 내 성공적인 환자 모집 3) EBV-N의 중국 진출 가시화 4) 그 외 파이프라인의 진전 정도의 이슈가 발생 해야 현재 Valuation 이상의  추가적인 모멘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