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16년말 대비 비교 가능한 총 2,051종목의 가격대 분포 및 주가 등락 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가격대에, 코스닥시장의 경우 5천원 이상 1만원 미만 가격대에 가장 많은 종목이 분포되었다.

유가증권시장은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 295종목, 34.1%, 코스닥시장은 5천원 이상 1만원 미만이 284종목, 23.9%를 차지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1천원 이상 3만원 미만 구간의 종목들이 전체 종목의 86.4%를 차지했다.

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최상위 가격대의 비중이 증가하였고, 1천원 미만 최하위 가격대의 비중도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10만원 이상은 86개→102개로 1.8%p가 늘어났고, 1천원 미만은 7개→27개로 1.1%p가 증가했으며, 코스닥은 3만원 이상이 33개→104개, 2.7%p, 1천원 미만27개→57개로 2.5%p가 각각 증가했다.

주가 등락률 또한 상위 가격대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고, 하위 가격대 종목들의 주가 하락이 크게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월 24 현재 100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6종목이며 해당 종목들의 ’16년 말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27%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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