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 실적 가시화
국내 보툴리눔톡신 가격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보툴리눔톡신 제품인 나보타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향남 신공장에 대한 국내 인증 완료 후 공급 물량 증가 및 이머징 마켓을 대상으로 한 수출 확대로 매출액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준공된 오송 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여유로워지면서 수탁사업의 공격적인 확대도 이루어지고 있다.

나보타 해외 진출도 이상무
지난 5월 FDA에 BLA 허가 신청 이후, 11월 의약품 성분명(prabotulinumtoxin A) 등록 및 FDA의 cGMP 실사를 마무리하였다.

진행 과정에서 특별한 이슈가 제기되지 않고 있어, 내년 중 FDA의 BLA 허가 취득은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7월 BLA 허가 신청을 한 유럽 시장도 내년 2월 EU-GMP 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2019년부터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동시에 제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8만원으로 상향
나보타 신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수출 실적 증가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2016년 대폭적으로 도입한 신규 처방의약품들의 원가 정상화를 확인한 2017년의 추세가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향남 나보타 신공장과, 오송 의약품 신공장의 가동율 상승 속도에 따라 2018년 실적은 추가적인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의견 Buy 및 업종 차선호주를 유지한다. <한화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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