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24182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피씨엘의 주가는 10시40분 현재 전일대비 19.26%(2,400원)이 오른 14,6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한-스위스간 고감도 알츠하이머 진단키트'에 대한 국책사업협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때문이다.

피씨엘은 15일 스위스 제약사와, 제네바대학병원과 신규 마커를 이용한 고감도 알츠하이머 진단키트와 휴먼 미니브레인 체외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사업비 규모가 16억3,986만원인 이번 연구는이다한국과 스위스의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이며, 피씨엘㈜이 보유하고 있는 단백질고정화 기술인 SG CapTM기술과 스위스 NEURIX제약사에서 보유한 미니브레인 기술을 이용하여 치매중에 가장 많은 알츠하이머의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과 이를 이용한 다중진단키트를 개발하여 사업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씨엘㈜의 고유기술인 SG CapTM기술 기반하에 단일 바이오마커가 아닌,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 키트를 개발하여 기존의 단일 바이오마커 키트에서 부족했던 진단의 정확성, 민감도 및 특이도를 대폭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알츠하이머는 조기진단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술인 SG CapTM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될 진단칩의 가치는 매우 결정적이며, 바이오마커의 고정에 이용되는 SG CapTM 기술은 진단칩의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츠하이머는 세계적으로 약 3천5백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향후 30 년 내에 환자수가 4배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으며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질병이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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