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0원 유지. 업종 최선호주 제시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00,000원을 유지한다. 1) 본업 및 북경 한미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2) 사노피 에페글레나타이드 4Q17 임상 개시가 명확해지면서 2018년에는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이 모두 정상화되면서 마일스톤 유입, 3) ASCO (미국 항암학회), ADA (미국 당뇨학회) 등 국제학회에서의 임상 결과 발표 등으로 R&D 모멘텀 발생, 4) 전임상 단계에 있는 물질들의 개발 가속화로 새로운 신약 가치가 더해지거나 기술 이전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어 제약 업종 최선호주로 한미약품을 제시한다.

2018, 한미약품 파이프라인에서 다양한 R&D 성과 기대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항암제 포지오티닙은 비소세포폐암 EGFR Exon20 돌연변이 환자 대상 다기관 임상 2상으로 확대 진행하면서 개발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다. 1Q18, 스펙트럼은 로론티스 임상 3상 주요 결과를 발표하면서 2H18부터 글로벌 상업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넨텍과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HM95573와 HM71224 임상 중간 결과 확인을 통해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도 있다. 지난 2일, 지속형 인슐린 제제 HM12460에 대해 두 건의 임상 1상 진행과 함께 2018년에도 전임상 단계인 HM15211 (NASH, 파킨슨) 및 HM43249 (혈액암) 임상 1상 개시로 새로운 신약 가치가 더해질 것이다.

실적 변수는 R&D 비용과 마일스톤 유입 여부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2018년 매출액 9,670억원 (+5.9% YoY), 영업이익 1,242억원 (+13.4%,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1) 에페클레나타이드 임상 진행, 전임상 단계의 신약 임상 1상 진입에 따라 투입되는 R&D 비용, 2) 수익 기여도가 높은 마일스톤 유입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KB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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