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
3Q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ETC 사업부 실적 정상화로 15.3Q 이후 8개 분기만에 10%이상의 영업이익률 기록. 호실적 공시 이후 잇따른 DA-1229(Evogliptin) 기술수출계약 종료 공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으나, L/O 이후 신약 기대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던 만큼 악재로서의 주가 영향력은 제한적.

▶ Pitch
3Q 잠정실적 반영으로 17~18년 추정 영업익 각각 58%, 26% 상향. Fw12M EBIT+R&D는 10% 상향, 목표가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Fig.07~08) 35%의 상승여력 고려해 투자의견 BUY 유지. 리베이트 및 대주주와 경영진 횡령 혐의 등 잇따른 부정적인 이슈가 경영실적에 미치는 영향 미미. ETC 영업 정상화로 3Q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기저효과가 큰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닝 모멘텀 우수할 전망.

▶ In detail
- 3Q 별도 매출 1,438억으로 YOY +6%, QOQ +8%. 컨센서스와 우리 추정치 2~3% 상회
- 역신장 예상했던 ETC 사업부 YOY +3%로 5개 분기만에 턴어라운드, QOQ로는 11%신장. 스티렌 약가인하 영향 소멸 및 주블리아와 콘트라브 등 신규 매출 반영 영향
- 수출 사업부 QOQ로는 16% 신장했으나, YOY는 +3%로 예상보다 부진. 브라질 입찰시장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그로트로핀 실적이 아직은 정상화되지 않음
- 의료기기와 진단 YOY 각각 -10%, +9%. 40억 규모 MerTK 저해제 계약금 분할 반영
- 3Q 별도 영업이익 159억으로 YOY/QOQ로 100억 이상 순증. 컨센서스와 우리 추정치 크게 상회. R&D비용 YOY로 20억 순증했으나, QOQ로는 35억 감소하며 우리의 예상(QOQ 동일 추정)보다 축소 반영. R&D비용 제외한 판관비도 YOY 55억 감소
- 외형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매출원가율 YOY -7.9%p, QOQ로도 -3.7%p
- 4Q 매출액 1,457억(YOY +17%), 영업이익 86억(흑자전환, 16.4Q -64억) 추정으로 턴어라운드 지속 전망. 매출 QOQ로 소폭 개선 예상하나, R&D비용 증가(QOQ +40억)와 결산 분기 특성상 증가할 수 있는 비용 요인 반영
- 지난해 4월 Tobira(16.9월 Allergan으로 피인수)로 기술수출(계약금 150만달러)완료한 DA-1229(Evogliptin) 개발권리 반환 공시. 최근 미국 임상 1a 완료한 당뇨치료제 DA-1241(GPR119 agonist)와의 복합제 임상 진행 후 새로운 개발 파트너 모색 계획. 기존 목표가에 신약가치 미반영으로 목표가 변경 요인 아님. <자료제공:KTB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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