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20% 상회. 종합비타민 아로나민 매출 호조와 수익성 중심 경영에 따른 이익률 개선. 상반기 실적 부진 원인인 약국 재고조정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
● BUY 투자의견 유지하며 목표주가 소폭 상향.

WHAT’S THE STORY
3Q Review: 매출액 1,279억원 (+3.6% y-y), 영업이익 107억원 (+62.7% y-y), 영업이익률 8.4% (+3.1%p y-y) 기록.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0% 상회.

• 아로나민이 이끈 매출 성장: 부문별 매출 전문의약품 739억원 (+0% y-y), 컨슈머헬스케어 458억원 (+7.5% y-y), 기타 원료 및 수탁 82억원 (+18.8% y-y). 특히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로나민류(종합비타민)가 3분기 229억원(+39.6% y-y)으로, 추석 선물용 수요 증가, 꾸준한 광고 방영, 경쟁브랜드의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환에 따른 반사이익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

• 이익 기저효과: 작년 3분기 음료 브랜드 2종(아로골드-D, 그녀는프로다)을 론칭하며 일시적으로 광고 및 판촉비 증가. 올해는 수익성 중심 경영에 따른 비용 통제로 3분기 판관비율 2.7%p y-y 감소, 영업이익률 3.1%p y-y 개선.

• 약국의 온라인몰 전환 영향에서 회복 중: 약국 거래처들의 일동샵(B2B) 온라인몰 전환율이 연초 계획대비 빠르게 상승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90% 이상 전환 가능할 전망. 내년부터는 온라인 전환 관련 이슈 해소 기대.

R&D 파이프라인: B형간염 국산신약 ‘베시보(Besifovir)’ 11월 1일 출시 예정. PARP-1(Poly ADP-ribose polymerase-1, DNA 단일가닥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 저해 분자표적 항암제 IDX-1197 올해 8월 임상 1상 진입. 임상 1상 결과에 따른 기술수출 가능성 존재. 동사가 2013년 국내 및 아세안 8개국 판권 취득한 Eli Lilly의 편두통치료신약 라스미디탄(Lasmiditan)은 2018년 하반기 미국 시판허가 신청기대. 2012년 국내 및 아시아 8개국 판권 취득한 미국 TG테라퓨틱스의 유블리툭시맙(TG-1101, 리툭시맙 바이오베터)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및 재발성다발성경화증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진행 중.

예상보다 빠른 회복, 목표주가 소폭 상향: 상반기 실적 부진 원인인 자체 온라인몰 오픈에 따른 약국 재고조정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모습.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신사업 확대와 주요 R&D 파이프라인의 가시화 및 신제품 출시에 따라 투자심리 및 실적 회복 기대.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EPS를 기존 12개월 Forward에서 실적 정상화될 2018년 연간 기준으로 변경. 목표주가 8% 상향.<자료제공:삼성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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