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마진 개량신약 매출비중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43% 대폭 상회.
●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이 이어짐에 따라 목표주가 19% 상향.

WHAT’S THE STORY
3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별도기준 매출액 514억원 (+15.0% y-y), 영업이익 117억 (+81.8% y-y), 영업이익률 22.8% (+8.4%p y-y) 기록. 고마진 개량신약 매출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무려 43% 상회하는 호실적.
• 개량신약 매출비중 증가로 매출원가율 대폭 개선: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과 작년 9월 출시한 위장관운동촉진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의 매출 성장세 이어지며 3분기 전체 매출 중 개량신약 매출 비중이 24.4%로 증가 (+1.6%p q-q, +6.6%p y-y). 마진이 좋은 개량신약 매출 비중 증가에 따라 매출원가율도 40.6%로 대폭 개선(-3.1% q-q, -5.4% y-y).
• 주요 개량신약 2종과 순환계 약물 매출 확대: 제품별로는 특히 1) 주요 개량신약 2종(실로스탄, 가스티인)의 성장세 지속과 2) 긴 연휴를 앞두고 순환계 약물 재고축적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판단. 항혈전제 실로스탄CR 77억원(+44.2% y-y), 위장관운동촉진제 가스티인CR 31억원(+251.3%), 소염진통제 클란자CR 12억원(+9.0%), 혈압강하제 유나스크정 12억원(+17.3%), 동맥경화용제 로바스타정 10억원(+29.2%) 기록.
• 오리지널 처방액을 넘어선 실로스탄CR, 오리지널을 위협하고 있는 가스티인CR: UBIST 데이터 기준 동사의 3분기 전체 원외처방액은 405억원 (+10.0% y-y) 기록. 동사 개량신약 실로스탄CR 85억원(+31.3% y-y)으로 15개분기 연속 20% 이상 고성장세 기록. 올해 4월 오리지널인 프레탈정/캡슐(오츠카제약)의 월 처방액을 넘어선 후 9월 현재 오리지널보다 17% 더 많이 처방되고 있는 중. 작년 9월 출시한 개량신약인 가스티인CR 30억원(+1,092% y-y, +18% q-q) 기록. 9월 현재 오리지널인 가스모틴정(대웅제약) 월 처방액의 70%까지 올라온 상황. 이 속도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이후 오리지널 월 처방액 상회 가능성 존재.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 목표주가 19% 상향: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개량신약 매출비중 증가에 따른 구조적 변화임을 3분기 실적에서 확인. 이를 반영해 2018년 EPS 추정치를 18.4%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9% 상향. 개량신약의 영업이익률은 약 25~30%로 일반 제네릭보다 마진이 높음. 동사는 연간 매출의 12~13%를 R&D에 사용, 개량신약 매출 비중이 2015년 12.9% → 2017년 1~3Q 누적 24.4%로 증가하며 동기간 매출원가율 46.0% → 42.9%로 빠르게 축소 중. 내년 개량신약 3종, COPD 흡입제 제네릭 1종 포함 총 15종 신제품 출시가 계획되어 있어 수익성 지속 개선 기대. <자료제공:삼성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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