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동사 주가흐름은 5월 단기반등기 이후 4개월 동안 -24.3% 낙폭을 시현하다가 10월 한-중간 관계 개선 기대감 반영으로 25.8% 반등하며 센티멘트 중심 큰 폭의 변동성을 보임.
- 전일 장중 발표된 분기 실적은 시장추정치에 부합하였으나 연속된 어닝쇼크가 일단락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주가 반영.
- 유커 인바운드 감소세 및 면세점 매출 부진, 해외 성장성 둔화 등 핵심 모멘텀 회복 소원하다는 점에서 단기 관점 보수적.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Q17 매출액 1조2,099억원(-13.6% YoY), 영업이익 1,011억원(-39.6%, OPM 8.4%)
- 전분기에 이어 단기 실적 악화의 가장 핵심적 문제는 연결 매출액 기여도 약 22% 수준(‘17년 평균)을 차지하는 면세점채널이 여전히 -34.8% YoY 역성장 시현한 점.
- 3Q17 유커 인바운드 감소세는 -62.7% YoY로 직전분기 추세와 동일하며 9월 기준 -56.1%YoY: 면세점에 가장 큰 타격을 준 요인이며, 원브랜드샵, 로드샵, 할인점 등에도 악영향
- 동사의 면세점 구매제한 정책은 더욱 강화됐고(금액 기준 2천불▶1천불, 동일 SKU 기준 10개▶5개), 이는 경쟁사 대비 면세채널 실적이 부진하게 된 주요인으로 작용
- 그러나, 유커 인바운드가 회복되지 못 한 현시점에서 중국 현지 시장지위 방어와 해외 지역 커버리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본 전략은 중장기 관점에서 부합한다는 판단
- 기타 내수채널 역시 부진했던 상황: 전반적으로 H&B스토어 약진 악영향 있었고, 아리따움은 인바운드 감소와 높은 연관성, 디지털은 홈쇼핑 이탈 효과, 방판 카운셀러 감축 등
- 해외 매출액 +5.0%, 영업이익 -3.7% YoY: 중국 이니스프리/설화수/에뛰드 고성장세 기록했으나 현지 마케팅 여전히 소극적 집행. 일본/중국 브랜드사 상대적 수혜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기존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하는 단기 실적 시현한 상황에서 중장기 전략 방향성은 다소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나, 펀더멘털 개선 요인의 직접적 확인 필요
- P/E Valuation(12M Fwd. 기준) 34.4x로 historical 중상단 수준이며, 최근 5개년 평균 P/E
적용하여 기존 투자의견 Marketperform 유지 및 T/P 340,000원 제시. <자료제공:현대차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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