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처방약(전문의약품) 온라인 판매 여부 조만간 결정
아마존이 미국 12개 주에서 의약품 도매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미국 의약품 유통업체 관련 주가가 급락함.
- CVS: -2.94% / Walgreens: -3.24% / Express Scripts: -3.65% / Cardinal Health: -3.43% / Amerisource Bergen:-4.20% / McKesson: -5.18%. (2017.10.26 기준)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전문의약품 온라인 판매 여부는 11월 내로 결정될 예정
이번 주 부진한 글로벌 헬스케어 증시는 아마존보다는 부진한 3분기 실적 및 의약품 개발 중단에 기인. 9월부터 신약개발 모멘텀으로 꾸준히 상승하던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가가 금주 하락 국면 진입.아마존의 영향보다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부진한 3분기 실적발표 및 차세대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개발 중단때문인 것으로 판단
- 암젠(Amgen): AMG 899(CETP 저해제) 개발 포기
- 셀진(Celgene): GED-0301, 임상 일부(REVOLVE) 중단

아마존의 한국 의약품 시장 진입은?

국내 처방약 온라인 유통은 약사법 위반으로 불법에 해당. 따라서 현 시점에서 국내 의약품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법 개정으로 국내 의약품 시장 진입 시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에는 타격, 국내 제약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국내 제약회사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의 전문의약품을 도입하여 코프로모션 형식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며 국내 제약회사의 역할은 마케팅, 유통 등임. 계약 또는 약물별로 차이가 있어 개별적 접근 필요할 것으로 판단. 또한 코프로모션의 경우 일반적으로 마진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향후 마진보다는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자료제공:대신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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