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199800)이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유전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유전자교정 기술 및 치료제 개발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밝혔다.

10월 26일,  27일 열리는 한국유전학회 행사는 국내외 연구자들의 유전자교정 분야의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한국 유전학회가 선정한 연구결과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전자교정 기술의 현재 상황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다.

툴젠에서는 연구소 소속 박사급 연구원들이 유전자가위 향상 기술 및 유전자교정 치료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정준 플랫폼연구소장은 방향 진화 (directed evolution) 기법을 이용하여 개발한 정확도 향상 유전자가위인 Sniper Cas9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치료제 연구소에서는 기능 향상 면역세포 치료제 플랫폼 (김윤영 박사), A형 혈우병 유전자교정 치료 연구 프로그램 (송동우 박사), 샤르코-마리-투쓰병 유전자교정 치료 연구프로그램 (이재영 박사) 등을 발표했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툴젠은 유전체 분야의 핵심기술 기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치료제를 비롯한 다양한 활용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능성 향상 기술 및 치료제 프로그램들이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시장에 나아 갈 수 있을 것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 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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