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각각 -10.2%, -11.6% 하회. 보툴리눔 톡신 내수 부진 및 필러 실적 부진이 원인. 목표주가 하향 불가피하나 4분기 모멘텀 다수 보유하고 있으므로 투자의견 BUY 유지.

메디톡스 ASP 인하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역신장 불가피
3분기 연결 매출액 416억원(+26.9% y-y), 영업이익 237억원(+32.3% yy,영업이익률 57.0%) 기록. 당사 추정치 대비 각각 -5.5%, -6.0%, 시장기대치 대비 각각 -10.2%, -11.6% 하회하며 어닝 쇼크. 보툴렉스 매출액 275억원(+38.2% y-y, -4.5% q-q) 기록. 내수 매출액 -38% q-q 감소 추
정. 동사는 보툴렉스의 국내 ASP를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빼앗긴 것으로 보임.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국내 ASP 20% 인하 효과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 당분간 보툴리눔 톡신 관련 종목의 센티먼트 악화 불가피.

4분기 필러 실적 회복이 관건
3분기 필러 매출액 103억원(+5.5% y-y, -22.0% q-q)을 기록하며 2분기보다 저조한 실적 기록. 수출 부진이 원인. 4분기 필러 실적 회복 확인 필요. 2017년 연간 매출액 1,805억원(+45.3% y-y), 영업이익 1,027억원(+62.3% y-y) 추정. 12개월 선행 지배주주순이익 745억원에 PER 23.9배(메디톡스, 케어젠, 휴메딕스 12개월 선행 PER 평균에 10% 할인) 적용한 영업가치 1조 7,787억원, 보툴렉스 미국, 유럽, 중국 가치 3,194억원, 순현금 5,059억원을 고려한 적정 시가총액은 2조 6,040억원. 지분 희석(제3자 배정 유상증자 98만 5,217주, 전환사채 발행 27만3,224주)을 고려한 목표주가는 57만원(기존 66만원)으로 산출.

연말 다수의 R&D 모멘텀 보유
10월 음경확대 필러 국내 허가 기대. 향후 100억대 품목으로 도약 전망. 4분기 보툴렉스 미국 3상 종료 및 신규 적응증 2건(과민성방광염, 눈가주름)에 대한 국내 임상 개시 기대. 단기 모멘텀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M&A 등 신규 모멘텀 부각 시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 존재. <자료제공:NH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