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유통사: 2017년 7월 29일 코스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마케팅, 판매, 유통을 맡고있다. 램시마로 구성한 전세계 판매망은 120개국에 달하며 화이자, 테바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쉽 관계를 맺고 있다.

로슈 3Q17 리툭산 매출 16%YoY 감소: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3개월만인 지난 7월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리툭산 판매량의 30%를 달성했다. 리툭산의 유럽 판매사인 로슈는 3Q17 리툭산의 유럽매출이 전년대비 16% 감소했으며 바이오시밀러의 영향이라고 언급했다. 첫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 시밀러로서 트룩시마는 대상 질환 특성상 램시마만큼의 시장진입을 기대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유럽에서 4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달성한 램시마 통해 축적된 바이오시밀러 경험이 트룩시마의 시장침투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램시마(인플렉트라)의 미국 매출은 기다려보자: 3Q17 J&J의 레미케이드 미국매출액은 -1.3%YoY로 소폭하락하는데 그쳤다. 인플렉트라의 유통사인 화이자는 J&J가 사용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배제하도록 하는 계약을 진행하여 반독점 위반 행위를 한 것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결과가 인플렉트라의 미국침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되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공공보험 부문의 정책 변경을 통한 점유율 상승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은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80,000원, 투자의견 Buy로 분석 개시, 업종 내 최선호: 목표주가는 2018년 EPS에 Target PER 30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셀트리온과 일정 비율에 따라 이익배분이 이루어져 성장성의 궤를 같이하지만 셀트리온의 매출이 선행하는 것을 감안하여 셀트리온 Target PER 40배에 30% 할인하여 적용했다. <자료제공:동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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